설교제목 : 사도로 세워지는 나라
설교본문 : 요한복음 20장 19~21절
말씀선포 : 임재원 목사님

   현재 세계 3대 강국을 들라면 대부분 사람들이 미국, 중국, 일본을 드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분의 책을 보니까 이 세나라의 힘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처음 아메리카 대륙에 첫발을 대디딘 사람들로부터 지금까지 바뀌지 않는 그들만의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빈 땅이면 발로 딛고 자신들의 것으로 가득 채우려는 정복의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프론티어로 불리는 이 정신은 언제나 "전진과 정복의 힘" 으로 나타나는데요,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것을 제국주의라고 욕을 하건, 도전의식으로 미화하건 간에 미국인들의 마음 깊은 곳에 이러한 의식이 철저하게 뿌리내려 있습니다.
   미국의 정복 정신이 담고 있는 구체적인 가치는 "자유" 와 "경쟁" 입니다. 때문에 미국은 그들이 생각하기에(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자신들을 위한 자유와 경쟁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군사력이든, 경제 조치든, 첩보전이든, 심지어는 맥도널드, 콜라, 치킨까지라도 동원해서 길을 들여놓고야 맙니다.
   그러니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세상 어느 나라도 그들의 눈초리에서 벗어날 수 없고, 따라서 그들의 말을 듣거나 중국 처럼 한판 붙어보는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중국은 어떻습니까? 중국의 힘은  미국과는 정반대입니다. 미국이 몸을 던져 자신의 것으로 정복해버리는 힘의 소유자라면 중국은 상대가 눈치를 못 채도록 은근히 천천히 상대를 질식시키는 끈기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중국은 선제공격을 하거나 먼저 일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중국이 가장 좋아하는 힘은 시간의 힘입니다. 그들은 역사 속에서 별의 별일을 다 겪어본 민족이고, 그런 역사속에서 시간처럼 강한 힘이 없다는 것을 터득한 민족 입니다. 어떤 생명체도 시간 앞에선 다 흐물흐물해지고 주름살이 지고 머리가 희게 마련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또한 그 시간의 힘을 이용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중국이 이제 21세기에는 여기에다가 미국식 힘과 21세기의 에너지인 속도를 가미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유와 경쟁은 자기들 편리한 대로 따로 빼놓고 정복의 힘과 속도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머지않아 중국이 세계1위의 강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것입니다.
   일본은 또 어떻습니까? 일본의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느끼고 있듯이 일본의 힘은 "최선을 다함" 에 있습니다. 모든 일에 특별히 작은 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한 결과로 일본인들의 손길이 미친 물건들이 유달리 빈뜸이 없고, 섬세해서 서양 사람들이 종교적인 경외감까지 가지도록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입니다.    
   자 이렇게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나라들의 힘과 비교해 볼 때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은 광복절이며 교회는 광복절 주일로 지키는데, 우리 민족은 진정 해방이 되었는가? 여전히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보이지않는 힘들 사이에서 엉거주춤 서있는 식민지 상태는 아닌가? 라는 의구심과 불안을 지울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에게 대안은 있는가? 세계속에 당당히 내세울 어떤 힘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봐라 말이지 우리는 이것이다라고 할 때, 우리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도 진정으로 인정하는,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우리끼리만 인정하는 것 말구요, 세계인들도 동감하는 그 힘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힘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 "사도" 입니다. 사실 사도란 엄격한 의미에서 사도직은 초대교회 이후 종식되었지만 "사도" 의 교훈과 사역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이 사도성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이어나갈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사도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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