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눔!!
왜 사람들은 외로우면 외롭다고 슬픔에 잠기는 걸까?
내 아픔을 드러낼 때,
듣는 이도 같이 아프다는 것을 왜 모르는 걸까?
너무 힘이 들어 혼자 숨죽여 울 때.
사람들은 자기만 아프다고 내 가슴을 자꾸만 후벼 팔까?
나도 너무나 아픈데 말이다.
그저 그렇게 세월 가는 대로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안 되는 것인가?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물 흐르듯이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안 되는 것인가?
밤이 지나 아침이 오듯이 매서운 바람 부는 겨울지나.
따스한 봄이 오듯이.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계절,
그때를 바라보면 안 되는 것인가?
오늘은 슬픔에 잠겨 혼자 숨죽여 울어 본다.
듣는 이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혼자만의 눈물을 맘껏 뿌려본다.
주님만은 듣고 계시겠지! 내 아픔의 진실을....
겸손하나 약하지 않고, 용감하나 모나지 않고,
굳건하나 고집스럽지 않고, 온유하나 흔들리지 않고,
자신은 있으나 교만하지 않고, 입술에는 진실을,
눈에는 동정을, 음성에는 기도를, 손에는 봉사를,
마음에는 사랑을 갖게 하소서.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란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 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 시리로다.“(시1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