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눈치 많이 살피세요
이제 이 해도 한 달 남겨 놓은 11월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거리는 이미 서서히 년 말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린 세상 살아가면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눈치를 보며 살아갑니다.
가정에서도 남편은 아내의 눈치를 아내는 남편의 눈치를 보고
자식은 부모의 눈치를 살피며 부모 또한 자식의 눈치를 살핍니다.
교회에서도 목사는 교인의 눈치를 살피고 교인은 목사의 눈치를 살피며
직장에서도 상사의 눈치를 보며 직장 동료 간에도 서로 눈치를 살핍니다.
국가 간에도 자국의 유익을 위하여 서로 눈치작전을 폅니다.
때로는 주눅이 들어 때로는 약삭빠르게 때로는 마지못해서
이렇게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눈치를 보는 것은
다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한 작전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눈치가 빠른 사람을 영리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여깁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가 진짜로 눈치를 살피며 눈치껏 살아서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사람의 눈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눈치를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바로 하나님 눈치를 살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의 의도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요셉이 보디발 부인의 유혹을 뿌리친 것도<창39:9>
다윗이 자기 목숨을 노리는 사울 왕을
죽일 기회를 두 번이나 포기한 것도(삼상24:6,26:9)
다니엘이 바벨론 왕이 하사하는 산해진미를 거절한 것도(단1:8).
모르드개가 바사 왕국의 2인자 하만 앞에서 무릎을 꿇지 않은 것도(에3:2).
하나님의 눈치를 살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눈치를 살핀 저들을 하나님께서 구하시고 높여 주셨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로,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니엘은 바벨론제국의 총리로,
모르드개 역시 바사제국의 총리가 되어,
저들의 신분을 높여주며 존귀한 자리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 니라"(갈1:10)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이 좋아 하시는 것인지 싫어하시는 것인지?..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아닌지?
내가 하나님 앞에 잘못 했을 때 어찌 해야 할 것인지?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니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세상 사람들 간의 눈치는 더 큰 낭패와 실패를 맛보기도 하지만
하나님 눈치를 살피는 사람은 절대로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세상 눈치는 천덕꾸러기도 되고 나를 낮은 자리로 끌어 내리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눈치를 살피는 자는 존귀한 자로 높여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시는 코람데오( Coram Deo)의
복된 삶이 되 시길 축복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눈치 보며 살아가는 눈치꾸러기들 되어요. ㅎㅎㅎ
마음과 생각에 새로움과 신선함을 줍니다.
詩에서 낯설게 표현하기란 시작법이 있는데 그런 류의 기법으로
장로님께서 우리교회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눈치보기란 표현으로
참으로 재미나고 신선한 표현를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치를 많이 볼수록 믿음이 좋은 사람이겠지요?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읽을수 있는 눈치 꾸러기가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장로님 항상 건강하시고 해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