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에 투자 할 것인가?
며칠 전 아침 KBS 뉴스를 들으니 부산에서 어느 건축가가 3000억을
들여서 APT를 지으면서 분양을 하고 있는데 분양이 안 되어서
인건비를 못주어 고발을 당하고 17억이란 세금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투자를 한번 잘 못해 부도 직전인 것이 온 세상에 알려졌다.
어떤 사람은 한평생 직장생활 하다가 퇴직하여 그 아까운 퇴직금을
주식펀드에 투자하다가 주식이 자꾸 내려가는 바람에 퇴직금을
몽땅 날려버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한 곳에 돈을 투자해서 돈을 자꾸 불려 나갈
수 있을까? 아마 찾아보면 그런 곳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번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는 더 중요한 것이다.
정신병 환자들이 있는 병원에 가 보면 가난한 사람보다 의외로
돈이 많이 있는 사람들이 더 정신병 환자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가진 자가 더 많이 가지려고 욕심을 부려서 신경과민으로
아니면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움켜쥐고 있다가
갑자기 당하는 어려움 때문에 정신병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주기도문에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그리고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라"(딤전6:7-8)
성경에 보면 착한 일 많이 하는 사람이 많이 가진 자 보다
가난 하면서도 이웃을 도우며 살아갈 때
주님께 복을 받은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사렙다 과부의 밀가루 통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마지막 남은
밀가루 떡을 만들어 자기가 먹어야 하겠지만 선지자에게 베풀 때에
주님의 기적은 거기에서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벳세다에서 일어난 오병이어의 기적도 어린아이의
손에 들린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 주님께 드릴 때에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 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하십니다.
빵을 물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갖다 쌓아 놓아도 녹슬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많이 쌓아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다가 갔으면 합니다.
어리석은 부자로 살다가 후회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