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이제는....
내가 목적 없이 세상을 떠돌며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좌절했고
내가 죄를 짓고 타락을 하여도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모든 사람을 원망의 눈초리로 보았을 때
내 옆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며
안타깝게 나를 보고 계시는
주님이 계셨습니다.
내가 주님을 위해 흘리는 눈물보다
주님이 나를 위해 흘리는 눈물이
더 많았고 더 뜨거웠음을 알게 하시고
나로 인해 기뻐하셨던 것보다
나로 인해 더 슬퍼하셨던 주님을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주님
이제는
내가 복음의 뚝이 되어서는 안 되며
복음이 나를 통해 흘러가게 하옵시고,
내가 복음의 디딤돌이 되게 하옵시며
내가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