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인생의 폭풍가운데서 (2)
설교본문 : 마태복음 14장 22~33절
말씀선포 : 김영진 담임목사님

   할렐루야! 좋은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큰 은혜 주시기를 사모합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바람이 거슬러 불어닥쳐서 만나게 되는 인생의 폭풍가운데서 베드로의 배와 관계된 4번의 체험적인 사건을 통하여,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 관계없이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우리 눈에 가시적으로 보이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어디에서나 역사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절대적인 신뢰인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우리의 주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풍랑 속에서 물 위로 걷는 역사가 일어나는 줄로 믿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그리고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고기를 많이 잡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 뒤에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바로 물 위를 잘 걸어가다가 다시 빠졌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오늘 지난 주에 이어서 두번째로 우리가 인생의 폭풍을 만났을 때 그 폭풍가운데서 어떻게 해야 이 폭풍의 물결속에 빠지지 않고 그 폭풍의 물결 위로 걸어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기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 문제는 믿음의 눈의 시선분산현상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주님을 향했던 시선이 바람을 바라볼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문제를 31절에서<믿음이 적고> <의심한다> 고 지칭하였습니다. <의심> 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두 가지 방향으로 가는것>. <두 길을 동시에 가고 싶어하는 것> 을 뜻합니다. 그래서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가르치시면서 마태복음 21장 21절에서는 <서로 분리된 생각> 즉 사람들이 그의 가슴속에 하나는 이리로 다른 하나는 저리로 기울어지는 두 마음을 가진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30절에서는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더이상 하나로 받아들이지않고 이중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그의 시선은 바람을 보는 것으로 분산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선이 분산되자 그의 감정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몸은 물에 점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폭풍과 풍랑 속에서도 물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그 물 위로 걸을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믿음의 시선이 분산되는것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신앙인은 삶 가운데에 나타나는 인생의 폭풍과 풍랑을 현실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하여 더 철저히 예수의 약속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지 않고 분산시키는 끊임없는 "시선분산현상' 은 우리를 믿음의 길에서 패배를 하게 합니다. 때로는 자신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때로는 환경에,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시선을 뺏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외부적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문제인 것입니다. 폭풍은 믿음의 테스트 과정이고 성장의 기회 입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믿음의 눈을 다시 주님께로 모으고 집중하는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한 때 대우 서비스쎈타에는  이런 문구를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객의 서비스 시점을 감동의 기회로" "BEST TIME. BEST KIND. BEST SKILL" 제품의 문제가 오히려 서비스 과정을 통하여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폭풍 가운데 있을 때에라도 우리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인생의 어떠한 폭풍 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을 굳게 믿고 예수님과 그의 나라를 진정으로 섬긴다면 우리도 파도 위를 걸을 수 있음에 틀림없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봄으로써가 아니라 믿음으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테스트를 거친 더 성숙한 믿음 앞에는 결코 인생의 폭풍이 더 이상 우리의 적수가 될 수가 없습니다. 베드로가 절대적인 신뢰의 회복과 주님께로 시선집중을 통해 주님과 함께 배에 오르게 되었을 때 바람이 그쳤다고 했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것입니다. 바다는 그대로 이지만 베드로의 믿음은 전과 같지 않습니다.
   폭풍과 번민이 올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십자가에서 부어지는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을 흐트리지 않는 절대적인 신뢰의 믿음이 평화와 평정과 고요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문제가 해결되고 물 위로 걷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은혜가 오늘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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