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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 잘 되기를 원합니다.
모두 복받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안되는 길을 가고, 망할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왜 원함과 행동이 서로 다른 것일까요?
그 단서를 산성수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7:13~14)
많은 사람들은 생명이 좋은 줄 압니다.
천국이 좋은 줄 압니다.
복이 좋은 줄 압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전혀 반대의 길을 걷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길이 복 같아 보이지 않기 때문 일 것입니다.
길이 좁고 협착하다. 찾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말로는 복으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하는데
자기의 눈에는 전혀 복같아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그런데 멸망으로 이끈다는 길이 있습니다.
자기 눈에는 멸망 같아 보이지 않은 것 입니다.
길이 크고 넓고 찾는 사람도 많다. 길이 복같아 보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따라 가는 것 아닐까요?
여기에 중요한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신앙이란 무엇을 지지하고, 무엇을 좋아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들 생명, 천국, 복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넓은 길을 걸으면 멸망으로 간다는 점이지요.
비행기 1등석과 3등석 중 어느 좌석이 좋은 것일까요? 이것은 명제일 수 없습니다.
맞다, 틀리다를 말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지요.
추락할 비행기 1등석이 좋은가, 아니면 안전하게 목적지로 가는 3등석이 좋은가,
물론 안전하게 가는3등석이 더 좋은 비행기 입니다.
우리는 종종 원망합니다.
신앙생활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왜 1등석이고, 신앙생활 제대로 하는 나는 왜 3등석인가.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 사람이 탄 비행기는 추락할 비행기야, "
차로의 포장도로와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 중 어느 길이 좋은 길인가?
이것도 명제일 수 없습니다.
목적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길은 좋은 길 입니다.
명절 같은 때에 고향 가는 하행선은 꽉 막힙니다.
반대로 서울 가는 상행선은 텅 비어 있지요.
그렇다고 유턴해서 질주하는 사람이 잘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길이 아니라 끝을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요?
평탄한 길만을 가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바른 길을 가는 사람을 부러워해야 하지 않을까요?
신앙이란 시각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멀리 보게 만들고,
불신앙은 가까이 있는 것에만 매달리게 만듭니다.
멀리 보지 않으면 지금 제대로 행동할 수 없을 것입니다.
끝을 보지 않으면 지금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끝을 보는 눈이 바른 신앙은 아닐까요?
끝을 보고 지금 결정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길을 찾지만 말고 좋은 끝을 찾는 모든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좁은 문, 좁은 길로 가는것이 우리들의 신앙생활하는 기본이 되어서
세상가운데 모든 이들에게 축복의 통로를 마련해주는
복되고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moticon emoticonemoticonemoticon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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