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97 댓글 0



지식의 고귀성



요즘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지식의 정보화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홍수처럼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며


많은 지식을 쌓아야만 성공하고 존경받고 제대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온갖 지식을 배우고 얻느라고 정신없이 매달리며 분주합니다.



그러다 보니 별의별 박사들이 넘쳐나고 가짜박사까지 거들먹거리며


심지어 목회자들까지 가짜박사 학위를 훈장마냥 매달고 나섭니다.


물론 높은 지식 쌓기에 노력해야 하고 지식이 풍부한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 세상을 유악하게 만들어가며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방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애써 얻은 지식도 생명을 가져다 주지 못하며 영원한 가치를


주지 못하며 천국에 이르게 하지도 못합니다.



중세기의 대 신학자이었던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는


지금도 천주교 교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신학대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집필하다가 집필을 돌연 중단하여 끝내 미완성 인 채로 남겼는데


지금도 카톨릭 교리의 뿌리를 이루는 명작을 남겼습니다.



갑자기 집필을 중단한 영문을 모르는 친구들이 완성할 것을 누차


강조했지만 그는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인격적으로 체험적으로 만난 하나님에 비하면 나의 작품은


한갓 지푸라기에 불과하다."



그가 집필하던 신학대전은 이성적으로 지식적으로 논리적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며 설명하려 했으나 집필 도중 하나님을 만나는 뜨거운 경험을


한 후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기를 원하십니까?



성경공부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또는 신학까지 공부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지만 이성으로만, 지식으로만 알아 간다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는 산지식이 못되며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지식이 못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머리로가 아니라 내 마음으로 아는 것 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 저명인사에 대해 깊이 연구하며 분석했습니다.



그 사람의 건강을 분석하고 그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고


그 사람의 사상을 분석하고 그 사람의 업적을 분석하고


그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고 그 사람의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그 사람에 대한 온갖 시시콜콜한 모든 것을 분석하여


자료를 뽑고 데이타를 정리하여 연구 자료를 완벽하게 완성 했습니다



허지만 이러한 복잡하고 전문적인 분석 따위는 이해하지도 못하며


관심도 없이 수 년을 살을 맞대고 살아온 무식한 그 아내보다


과연 그 사람을 더 잘 알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체험해 가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유명한 신학자가 하나님을 모르니 믿음이 있을 수 없고


일자무식인 파파 할머니가 하나님을 더 잘 알아 믿음이


든든한 것과 같습니다.



사도바울은 당대 최고의 학식과 가문과 배경을 지닌 권력 있는


사람이었으며 유대교에 열심이며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안 것은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려고 가던 다메섹도상에서 우리 주님을 만난 후에야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빌 3:7-9)



하나님은 우리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영이신 인격체 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자신이 우리에게 알려 주셔야만 합니다.


하나님 자신이 알려 주시는 방법이 계시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은혜로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 기독교를 계시의 종교, 은혜의 종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일반계시로 자연이나 양심으로 통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특별 계시는 성경 속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성령께서 깨닫게 하여 주시기를 구하며


말씀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며 내 삶에 적용해 보세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이제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면서 꼭 하나님을 만나시며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해 나가는


복된 자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15May

    ***** 현실에 충실한 사람 *****

    Read More
  2. 06Nov

    ***** 헛된 인생 *****

    Read More
  3. 29Dec

    ***** 해가 저물며 *****

    Read More
  4. 02Jun

    ***** 항상 기뻐하라 *****

    Read More
  5. 11Feb

    ***** 하나님과의 교제 *****

    Read More
  6. 10Dec

    ***** 하나님! 마음의 상처를 잊...

    Read More
  7. 26Jun

    ***** 평범한 진리 *****

    Read More
  8. No Image 26May

    ***** 콜게이트의 신앙 *****

    Read More
  9. 29Feb

    ***** 침묵 하시는 하나님 *****

    Read More
  10. 19May

    ***** 청어 잡이의 지혜 *****

    Read More
  11. No Image 10Jun

    ***** 진정한 용서 *****

    Read More
  12. 29Apr

    ***** 지식의 고귀성 *****

    Read More
  13. 09May

    ***** 존귀한 자 *****

    Read More
  14. 14Jan

    ***** 제자 아닌 그리스도인 *****

    Read More
  15. 15Jan

    ***** 우리 진짜 근심 걱정 해 ...

    Read More
  16. 07Dec

    ***** 요즈음 경제가 힘들다고 ...

    Read More
  17. 07Apr

    ***** 영광의 높은 자리 *****

    Read More
  18. 19Mar

    ***** 아리마대 요셉 *****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5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